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월6만5천원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에서 월6만5천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무제한 교통카드 정기권 도입 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월6만5천원 서울 무제한 교통카드

서울시청 브리핑에서는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기후동행카드"인데 내년 1월 서울에 월 6만5천원으로 서울 시내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정기권이 출시되는 것입니다. 평일에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경우 정기권이용 시 한 달에 약 3천원~3만원 정도의 대중교통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시범 도입이유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으로, 모든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통합체계를 만들어 이산화탄소 저감, 물가상승률 감소 등의 효과 등을 위해서 도입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대중교통 정기권은 있지만, 지하철만 이용 가능하고, 버스 등을 이용할 때에는 추가 요금을 또 내야 하고, 이용 횟수도 제한되었던 방면, 이번 기후동행카드는 할인과 환급 방식이 아닌 무제한 이용권입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1~5월 시범 운영을 거친 뒤에 빠르면 내년 7월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3천원을 내고 실물카드를 구입하여 매월 매월 6만5천원을 충전해서 사용하거나,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사용범위

서울 시내의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선,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승차하여 경기나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경기도와 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서울 지역 내라도 사용이 불가합니다. 서울과 타 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한강 리버버스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여 최근 물가나 에너지 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버스 요금, 내달 지하철 요금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는 시민이라면 물가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량도 늘리고, 기후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니 많이 이용하여 좋은 결과가 나타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