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가장 큰 보름달을 말하는 슈퍼문이라고 하는데 이번 8월 31일에 ‘슈퍼 블루문’이 뜬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14년 뒤에나 볼 수 있으므로, 놓치지 말고 슈퍼블루문을 꼭 보세요!
슈퍼문이란?
달은 평균적으로 약 38만 4,400㎞ 거리에서 지구 주위를 서에서 동으로 공전하는데, 달이 자전축을 중심으로 29.5일 만에 1바퀴씩 자전합니다. 이 주기는 달이 지구 주위를 1바퀴 공전하는 시간과 같고, 공전주기 동안에 달의 위상은 삭과 망을 오갑니다. 달이 태양과 지구의 반대편에 위치해 완전하게 빛나는 때가 보름달인데, 보름달 중에서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에서 보는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을 슈퍼문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달이 19년 주기로 지구와 가까워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고 있어서 평소의 보름달보다도 크기가 10% 이상 크고, 밝기가 30% 이상 밝습니다.
슈퍼블루문이란?
슈퍼 블루문은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질 때 발생하는 것으로, 한달에 2번 뜨는 큰 보름달을 의미하는 것으로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슈퍼 블루문 현상은 드뭅니다.
슈퍼문 뜨는 시간
슈퍼 블루문은 8월 3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29분에 뜨기 시작하여, 다음날인 9월1일 오전 7시1분에 질 예정입니다.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뜨는 보름달에 비해 14% 크고 30% 가량 더 밝습니다. 이전에 슈퍼블루문이 뜬 날은 지난 2018년 1월 31일로 찾아온 것입니다. 오늘 이후 다음 슈퍼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7년 1월 31일로 있으므로, 오늘밤 슈퍼문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이외에 지역별로 월출, 월몰 시각을 알고 싶다면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퍼문 관찰방법
슈퍼문은 매우 크고 밝게 보여서 전문적인 천체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아도, 맨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망원경이나 적절한 카메라를 사용하시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지평선이 보이는 해안가나 높은 산, 되도록 주변 환경이 조명이 적은 시골 같은 자연환경일수록 보기 좋습니다.
슈퍼문 관측 장소 추천
서울지역
N서울 타워 / 하늘공원 / 정릉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 아차산 / 낙산 공원
석촌호수변 / 반포 한강공원 / 달맞이봉공원 등
경기지역
양평군 중미산 휴양림 또는 중미산 천문대 / 고양시 행주산성 / 광주시 남한산성
여주시 신륵사 강월헌 / 포천시 백운산 광덕고개 / 의정부시 도봉산 망월사 /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그 밖의 추천장소
국립과천과학관 / 국립광주과학관 / 고구려천문과학관 / 천안홍대용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 순천만천문대 / 곡성섬진강천문대 등
슈퍼블루문 관측행사를 진행하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