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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사재기 사태가 나타나고 천일염, 소금 사재기로 가격이 폭등하거나 한정수량을 보유하여 판매가 이루어지는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가의 중국산 천일염을 국산으로 속여 3만원에 판매한 업자를 검거하는 사태까지 나타났습니다. 천일염 사재기의 원인과 천일염 국산과 중국산을 구분하는 방법, 보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천일염이란 무엇인가?
천일염은 염전에서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만들어내는 소금이며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들기까지 1년 이상 걸리기 떄문에 천일염이라고 불립니다. 천일염은 각종 요리는 물론, 김장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가공되지 않은 소금이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천일염이 가장 유명하며, 염전의 위치와 기후에 따라 맛과 색깔이 다릅니다.
천일염 사재기 원인
천일염 사재기가 원인이 된 이유는 2년전 2011년 3월에 일본의 동부 쪽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일어났는데 구 소련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함께 최악의 인재 사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염수는 하루에 150톤 이상 계속 만들어지는데 그 원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가 투입되었기 때문인데 계속해서 방사능 물질이 포함되는 오염수가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의 오염수 방류로 인하여 국내 바닷물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될 사태를 우려하여 천일염 사재기 열풍이 일어난 것입니다. 소금은 물론 해산물까지 우리 국민들의 밥상 문제이기에 이런 사태로 인하여 국민들이 불안감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자 정부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천일염, 소금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을 대량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사태로 소금값이 오르기 전에 사재기를 하려는 심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또, 비가 많이 내리는 사태로 전남 신안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의 양이 크게 줄어들면서 소금값이 상승한 것도 한 원인이 됩니다.
천일염 사재기해야할까?
천일염 가격이 상승하고 품귀현상이 일어나 국민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햇소금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게 되면 올해 김장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시장에 공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염전에서는 사재기 근절을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잦은 비로 인하여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대량 주문이 늘어나 가격이 더욱 상승하게 된 이유도 있지만 농협에서 올해 햇소금을 본격적으로 출하하게 되면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보관하는 불편이 생길 수 있으며, 소금값이 상승하면 수요가 감소하게 되면서 공급 시장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산 천일염 구분하는 방법
국내에서 생산한 국산 천일염을 구분하는 방법은 소금 알갱이가 고르고 흰색인 것이 국산 천일염이고, 붉은 빛깔과 알이 고르지 못한 것이 중국산 천일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잘 구분이 어렵다면 "천일염이력제" 마크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이력추적관리를 시행하고 있는데 QR코드나 이력번호를 홈페이지에서 입력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천일염 이력제 조회 https://www.fishtrace.go.kr/
천일염 보관방법
천일염을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밀폐 보관하여야 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소금의 색깔과 맛이 변하게 되며, 제대로 밀폐하지 않아 습기가 생기게 되면 소금이 변질됩니다.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냄새가 나지 않는 통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고춧가루 등과 같이 강한 향신료 같은 식자재와 같이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일염 간수 빼는 방법
천일염 간수를 빼는 이유는 소금을 생산할 때 남은 물이 간수라고 하는데 통풍이 잘되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두어 1년 이상 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관 시 비닐을 벗기지 않고 아랫부분에 구멍을 몇 개 뚫고, 벽돌이나 채반 등으로 밑부분을 받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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