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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이볼과 다양한 증류주를 즐기는 MZ세대들이 많아졌습니다. 위스키와 브랜디는 높은 도수와 향이 강하다 보니 부담스럽지만 여러 음료와 섞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로 제조하여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하이볼을 만드는 방법을 여러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이볼 만드는 법 하이볼이란?
Highball 하이볼은 적은 양의 술과 많은 양의 비주류 음료를 섞어서 만든 칵테일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위스키에 물이나 탄산수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의 일종입니다. 하이볼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길쭉하고 높은 글라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고, 스코틀랜드 골프장에서 위스키에 탄산수를 타서 마시는 방법을 시험하고 있던 곳에, 높이 쳐 올린 골프공이 날아들어오는 것을 보고서 "하이볼이다"라고 말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이볼은 미국 보다 일본에서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단순히 물을 타는 것이었지만 일본에서는 탄산수를 넣고, 레몬즙 등을 추가하여 향을 주기도 합니다. 위스키와 물의 비율에 따라 알코올 도수가 달라지지만, 탄산의 톡 쏘는 맛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아 마시다 보면 확 취할 수 있습니다.
하이볼 만드는 법
1. 브랜디 하이볼 : 브랜디 + 토닉워터 + 레몬
브랜디는 포도주를 증류한 것으로 특유의 향이 아주 강하며, 코냑 지방이나 아르마냑 지방산이 유명합니다. 브랜디 특유의 맛을 꺼려한다면 진저에일 토닉워터와 섞으면 각자의 향이 중화되어서 쌉싸름하지만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습니다. 브랜디는 헤네시, 레미마틴, 까뮤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제조 방법 :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브랜디를 약 30ml 정도 넣고, 진저에일 토닉워터 120ml를 채워 줍니다. 레몬이나 레몬즙을 첨가하여 상큼한 향을 더해줍니다.
하이볼 만드는 법 2. 얼그레이 하이볼 : 얼그레이시럽 + 짐빔 + 토닉워터
얼그레이 하이볼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제조한 하이볼로 유명합니다. JIM BEAM 짐빔은 하이볼에 잘 어울리는 위스키로 유명하면서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좋습니다.
제조방법 : 하이볼 잔에 얼그레이 시럽 20ml을 바닥에 깔고, 짐빔 40ml을 섞어줍니다. 얼음과 토닉워터를 가득 넣고 레몬즙과 레몬을 넣어줍니다. 짐빔과 얼그레이 시럽이 2:1 비율이 딱 좋으며 토닉워터는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3. 조니진저 하이볼 : 조니워커 블랙 + 진저에일 + 레몬
제조방법 : 하이볼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조니워커 블랙 30ml을 넣습니다. 진저에일을 잔에 가득채우고 잘 저은 후 레몬이나 오렌지 슬라이스를 올려줍니다.
하이볼 만드는 법 4. 소주 하이볼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하여 만들 수 있는 소주와 조합한 하이볼도 인기가 좋습니다.
처음처럼 하이볼 : 처음처럼 + 트레비 레몬 + 포도주스
하이볼 잔에 얼음을 넣고 처음처럼 과 트레비, 포도주스를 소주잔 양으로 2잔씩 넣어줍니다.
하이볼 만드는 법 진로 홍차 하이볼 : 진로소주 + 진로토닉홍차
얼음을 담은 하이볼 잔에 진로 소주 반컵을 채운 후 홍차 토닉으로 채워 줍니다. 가볍게 마시고 싶으면 홍차와 소주 비율을 2:1로 맞추면 됩니다.
매화수 하이볼 : 매화수 + 소주 + 진로토닉워터
하이볼잔에 얼음을 채우고 매화수화이트 2잔, 참이슬 2잔을 넣은 후 토닉워터를 취향껏 넣어 탄산감을 더해줍니다.
새로 하이볼 : 새로주 + 트레비 레몬맛 + 오랑지나
하이볼잔에 얼음을 채우고, 새로주, 트레비 레몬, 오랑지나를 1/3씩 채워줍니다. 또는 각각 소주잔으로 2잔씩 양을 맞춰 넣어주면 됩니다.
원소주 하이볼 : 원소주 + 코리안좀비 오리지널
하이볼 잔에 얼음을 넣고, 소주잔 양으로 원소주 2잔을 넣어줍니다. 코리안좀비 오리지널을 소주잔으로 3잔을 채운 후 섞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탄산수를 더 넣어 부드러운 하이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청량하고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은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어 마시는 재미가 있어 하나의 음주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스키를 마시지 않았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이볼이 인기가 떠오르면서 주류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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